[울타리] 수삼 113g

자연 그대로의 깊은 기운, 수삼

수삼은 수확 후 말리지 않은 생인삼으로, 가공 과정을 거치지 않아 인삼 본연의 신선함과 풍미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뿌리 하나하나에 담긴 자연의 기운은 오랜 시간 동안 건강을 지키는 귀한 약재로 알려져 왔습니다.

수삼, 왜 좋은가요?

수삼에는 사포닌(진세노사이드)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면역력 강화, 피로 회복, 집중력 향상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인삼 고유의 항산화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혈액순환을 돕는 데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특히 생삼은 가공 과정 없이 수확 직후 섭취하므로, 고온에서 사포닌이 일부 파괴되는 홍삼과는 달리 생리활성이 살아 있는 상태로 섭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큽니다. 몸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천천히, 꾸준히 기운을 보태주는 약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수삼, 이렇게 드셔보세요

1. 생으로 섭취하기
   수삼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껍질째 얇게 썰어 드시면, 특유의 쌉쌀한 맛과 함께 은은한 단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꿀에 살짝 찍어 먹으면 아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2. 수삼차로 끓이기
   얇게 썬 수삼을 물에 넣고 약한 불에서 30분 이상 우려내면, 진한 수삼차가 완성됩니다. 따뜻하게 마시면 몸이 개운해지며, 냉장 보관 후 차갑게 마셔도 좋습니다.

3. 수삼튀김으로 즐기기
   씻은 수삼을 한 입 크기로 잘라 튀김옷을 입히고 바삭하게 튀기면, 별미로 즐길 수 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는 메뉴입니다. 고기나 튀김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가볍게 드시기 좋습니다.

4. 수삼삼계탕
   닭 한 마리에 수삼을 통째로 넣고 푹 고아내면, 깊은 맛의 삼계탕이 완성됩니다. 수삼의 은은한 향이 육수에 배어들어, 일반 삼계탕보다 훨씬 풍미 깊고 건강한 보양식으로 손꼽힙니다.

5. 샐러드나 무침 요리에 곁들여
   수삼을 아주 얇게 채썰어 샐러드에 넣으면, 아삭한 식감과 함께 독특한 풍미가 더해집니다. 된장이나 고추장에 버무린 무침 요리도 별미입니다.